전북 군산에서 꼭 가봐야 할 디저트 카페! 군산과자조합 솔직 후기
군산에 여행 와서 밥 먹고 카페를 가려고 검색엔진에 '카페'를 검색해 봤습니다.
랭킹 3위 안에 '군산과자조합'이라는 카페가 있더라고요. 블로그 후기를 보는데 디저트가 맛있다는 후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네이버 평점이 무려 4.47점이었어요!
한식을 먹고 나니 디저트가 너무 당겼는데! 마침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라고 유명하더라고요.
무조건 가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군산에서 여기보다 디저트가 다양하고 맛있는 카페는 없습니다
구분 | 상세내용 |
가게명 | 군산과자조합 |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5길 68 2층 |
전화번호 | 0507-1364-1939 |
편의시설 및 서비스 |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포장 예약 남녀/화장실 구분 배달 유아의자 대기공간 루프탑 / 연인석 |
멀리서 카페 외관을 보았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아 보였어요.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다른 카페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죠.
입구부터 예스럽지 않나요?!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맞이한 장면은 디저트 판매대였습니다. 눈이 바로 돌아갔어요ㅎㅎㅎ
디저트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 지 보는 데도 한참 걸렸어요!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수량이 적은 빵을 골라봤습니다.
이유는! 사람들이 맛있으니깐 많이 골라서 남은 양이 적은 것 아닐까요??ㅎㅎㅎㅎ
판매대에는 쿠키류도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다 먹음직해 보여요!
가격도 1개당 2천 원 대여서 서울에서 사 먹는 쿠키와 가격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아요.
스콘도 종류가 다양하게 놓여 있습니다. 라즈베리 스콘, 올리브 치즈 스콘, 무화과 스페셜 스콘 등 먹고 싶은 스콘을 고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라즈베리 스콘을 골랐습니다^^
스콘 옆에는 계란찜 과자가 있어요. 계란찜 과자는 이 카페에서 대표하는 디저트인 것 같았어요. 카페 입구에 있는 입간판에 계란찜 과자가 크게 게시되어 있더라고요!
대표 메뉴인데 안 먹어 볼 순 없겠죠?! 바로 하나 골라봤습니다ㅎㅎㅎ
계란찜 과자 뒤편에도 다양한 종류의 과자가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디저트는 포장도 가능한대요. 특히 군산에 놀러 오신 분들이 돌아가는 길에 선물 포장을 많이 하나 봐요!
선물상자 세트 구성이라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오시는 분들이 많이 사가시니깐 저렇게 판매하고 계시겠죠??
빵이 워낙 맛있어서 선물로 가져가도 받는 분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추가로 네이버에서 '군산과자조합 1939' 스마트스토어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어서 직접 방문하시지 않아도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디저트는 판매대에서 모두 골라 담으실 수 있습니다. 음료는 계산대에 메뉴판이 따로 있습니다.
자리에 가져가서 메뉴판을 보고 고르면 돼요. 메뉴판 첫 페이지에 1939라고 되어 있는데 역사가 있는 카페 브랜드였나 봅니다!
메뉴판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카페는 디저트로 승부를 보는 카페구나!
디저트 종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료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마시는 대표적인 음료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차 종류도 좀 더 다양하게 판매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커피를 잘 먹지 못하는 분들한테는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너무 적습니다ㅜ
그래서 초콜릿라테와 딸기라테를 골랐어요. 디저트로는 라즈베리 스콘과 계란찜 과자를 골랐습니다.
소금 초콜릿 과자는 직원분이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말하면.... 안됬을까요?ㅎㅎㅎㅎ
늦은 시간에 방문하지라 남는 디저트는 대부분 폐기할 것 같아 주신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찌 됐건 럭키비키 아닌가요?ㅎㅎㅎㅎ
주문한 모든 메뉴는 전부 맛있게 먹었답니다!
앤티크 한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와 단체 손님도 이용할 수 있는 많은 좌석
군산과자조합 카페는 내부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앤티크 해요.
테이블도 1939년부터 비롯하였다는 역사를 보여주듯 고풍스럽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카페들과는 분위기가 또 달랐어요.
앤티크 한 가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좌석이 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머무르지는 않았지만 작업을 한다고 하면 좀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밤에는 카페 내부 조도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편이라 컴퓨터로 작업하면 눈이 아플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 사람들과 얘기 나누러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카페에 일단 좌석이 많습니다. 주말에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을 하셔야 될 순 있습니다.
카페가 2층에 있어서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깥 자리에 앉을 수 있다면 무조건 추천이에요!
입구 바로 옆에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습니다. 소품 바로 앞에 소파는 대기석이에요! 웨이팅 하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가 정말 잘되어 있죠! (카페 주인의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대기하면서 뒤에 있는 소품 천천히 감상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2층 카페에서는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길래 무슨 계단인가 궁금하더라고요.
1층에는 옷가게가 있다고 표시되어 있었어요. 카페 사장님이 같이 운영하는 가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옷에 관심 있는 분들은 카페를 다녀온 후 옷 구경하러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 같이 있어요. 남/녀 구분이 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셔도 됩니다.
차를 갖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건물 맞은편에 '일력생선 바로 옆 공터'가 군산과자조합 주차장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자유롭게 주차하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차를 가져오지 않아서 이용해보진 않았습니다.
차로 방문하실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요약 : 빵, 과자 등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이 군산 여행을 한다면 꼭 방문해야 될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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