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 감성 충만!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룸술집, 소우주 추천

연휴에 친구들과 서울 노원에서 만나 이자카야를 갔습니다.

노원역 주변 상권에 위치한 소우주라는 곳에 갔는데요.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기에 정말 좋은 분위기라 다른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더라고요.

 

노원역 주변에 상권이 커서 술집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람들도 많아서 시끌벅적한 술집이 많은데요.

제가 추천드리는 이곳은 잔잔하니 이야기 나누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친구들과 술 한잔 하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소우주

구분	상세 내용
가게명	소우주
주소	서울 노원구 상계로1길 38-11 우창프라자 205, 206호
운영 시간	17:00 ~ 02:00(월~목) 17:00 ~ 03:00(금요일) 16:00 ~ 03:00(토요일) 일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2-931-1253
특징	주차가능 단체 예약 가능 포장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소우주'는 노원역에 있는 선술집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건물 2층에 위치한 터라 누군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가게에 방문했을 때 이미 좌석이 대부분 차있더라고요. 동네에선 이미 유명한 가게였나 봐요?!

 

가게는 노원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합니다. 노원역이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정말 편리해요.

이자카야에 가면 대개 술 한잔할 텐데 교통이 편리해서 집 갈 때 부담이 적더라고요.

 

 

건물 2층에 올라오면 소우주 출입구가 이렇게 보입니다. 선술집 느낌이 나쥬?

가게 내부는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테이블 좌석과 룸 좌석이 함께 있는 이자카야

 

가게 내부에는 좌석이 많더라고요. 손님들이 대개 2~4인 이하로 와서 4인 좌석이 많습니다.

4인 테이블이 대략 10개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단체 손님 오는 경우 테이블을 붙여 주더라고요.

 

주방은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서 직원분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픈형 주방이 있는 가게를 선호합니다.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뢰가 가더라고요.

 

 

친구들과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는데 조명이 은은해서 그런지? 정말 아늑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친구한테도 "여기 정말 아늑하지 않아?" 이런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특히, 다른 술집들은 노래를 엄청 크게 틀어놓잖아요. 여기는 노래를 안 틀어놔서 온전히 같이 온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습니다.

실제로 분위기가 좋아서 커플들, 친구들끼리 많이 왔더라고요.

 

 

테이블 좌석 말고도 룸 좌석이 4곳 있습니다.

룸은 더 아늑한 느낌이 드는 자리입니다.

신발을 벗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같이 온 사람들에게 집중할 수 있어 룸 좌석도 추천드려요!

 

룸을 이용하고 싶은 분들은 미리 가게에 전화해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은근히 룸 좌석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어서 거의 차 있더라고요.

 

화장실은 출입구 밖으로 나가면 있습니다. 남/녀 구분이 되어 있어서 이용하는 데 큰 불편 없을 거예요.

다만, 화장실이 가게 자체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상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정말 깨끗하진 않습니다.

신선하고 다양한 안주 메뉴

 

술안주로 먹을 만한 요리가 정말 많더라고요. 음식을 시키기 전에 주변 테이블을 빠르게 스캔해 봤는데 메뉴가 거의 다 달랐어요ㅎㅎㅎ

별표로 되어 있는 메뉴가 인기 메뉴입니다. 혹시 가서 무엇을 시켜야 될지 잘 모르겠다면 별표로 되어 있는 음식으로 시키면 됩니다.

 

 

술도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자카야다 보니 사케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사케나 전통주를 시키면 직원분이 와서 술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어떤 술인지, 어떻게 먹는지 등 설명을 듣고 이해하고 마셔서 그런 지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저는 모듬사시미 대짜리 하고 일식 계란말이를 시켰습니다. 친구들과 한입 먹고 말을 잃었어요.

회가 얼마나 싱싱하고 부드럽던지 너무 맛있어서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더라고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일식 계란말이는 고소하면서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제가 아무리 잘 표현하려고 해도 직접 먹어보지 않는 한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술은 '간기준마이무로카나마겐슈' 라는 사케를 먹었습니다.

제가 정말 술을 못 먹는 알쓰여서 사케는 거의 못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반 병이나 먹어버렸답니다;;; (술 못하는 거 맞죠?)

사케 가격은 8만 원인데요. 비쌉니다! 하지만 맛은 정말 인정해요.

 

직원분이 술을 주시면서 설명을 해줬는데 제가 술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해를 다하진 못했습니다.

오로지 맛으로만 판단한다면 별 다섯 개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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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차장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상가에 주차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술 한잔하러 갔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지 않아서 제대로 확인해보진 못했어요.

노원역 주변이 워낙 상가가 많고 붐벼서 차를 이용하기 불편하더라고요.

※ 총 정리
- 서울 노원에 잔잔하고 분위기 좋은 선술집을 찾는 분들
- 사케나 전통주를 좋아하고 술안주가 무조건 맛있어야 되는 분들

이런 분들한테는 '소우주'를 꼭 추천드립니다.